안녕하세요 배고픈두더지입니다.
오늘은 제가 참 좋아하는 음식인 우육면을 먹으러 왔습니다.
미엔아이는 송리단길메인에서 골목쪽에 위치해 있습니다.
우육면은 여러가지형태가 있지만 오늘 간 곳은
대만식 우육면을 전문으로 하는곳입니다.



미엔아이는 눈에 확띄는 스타일은 아니지만
깔끔한 외관을 하고 있으며
주차는 식당 옆으로 3대정도 댈 수 있습니다.


식당외부엔 이렇게 메뉴판이 자리잡고있어요
메뉴에대한 상세한 내용이 적혀있어
대만식요리가 낮선분들도 이해하고 주문할 수 있습니다.
오픈시간도 이렇게 적어두셔서 혼돈할 일이 없겠네요



내부는 협소한 식당입니다.
하지만 음식더 금방나오고 회전율이 빨라
웨이팅은 오래안하는것 같았습니다.

주문은 이렇게 키오스크로 하시고
나온번호표를 직원에게 주시고 자리에 앉아있으면 음식이 나옵니다.



저희는 다찌에 앉았습니다.
마라탕에 첨가해 먹으면 좋은 마늘튀김과 마라장
그리고 앞접시와 수저 젓가락이 준비되어있습니다.


다찌석의 매력은 이렇게 음식의 조리과정을 볼 수 있다는겁니다.

기본찬으론 양배추피클이 나옵니다.
새콤하니 느끼할 때 먹으면 상큼하니 좋았습니다.



처음에 마약차오판이 나옵니다.
잘볶은 계란볶음밥에 마늘쫑과 닭고기 갈은거, 마늘등으로 맛을 낸 고기가 나옵니다.
고기자체만 먹었을땐 짭잘하지만 같이먹으면 간도 딱맞고 아주 맛좋습니다.
중국집 볶음밥보다 손은 더 많이가는듯 하지만
전 이게 더 맛있었습니다.


다음 우육면이빠르게나옵니다.
대만에서먹고나서 한국와서 그맛을 찾아보려 여러군대 다녀봤지만
여기가 고기의질감은 제일 비슷했습니다.
물론 현지대만우육면처럼 향신료나 이런걸 현지화하면서 덜 넣으셔서 그렇겠지만
제가 한국에서 먹은 우육면중 단연 으뜸입니다.
고기를 얼마나 잘 삶으셨으면
아롱사태의 힘줄부위마쟈 고기와 같은 질감으로 씹혔습니다.
아주좋았습니다




테이블마다 하나씩 먹고있는 미엔아이 꿔바입니다.
기존 꿔바로우는 신맛이 강했다면
이건 폭신한 느낌의 찹쌀꿔바로우에 달콤한 꿀같은 소스를 올리고 콩가루를뿌려 마치 튀긴 인잘미를 먹는 느낌이였습니다.
독특하지만 아주맛있는 꿔바로우입니다.
하지만 단맛이 강해 많이먹으면 물릴 수 있지만
음식들과 함께먹으니 너무 조화가 좋았습니다.

정신없이 먹다보니 어느세 다먹었네요.
정말 맛있었습니다.
맛있게 잘먹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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